2008년의 마지막 밤, 휴먼트리 크류들은 360STADIUM파티를 위해 롯데호텔로 향했다.VIP룸에 휴먼트리 테이블도 만들어 주시고 마실거리도 마련해준 360SOUNDS형제들에게 다시한번 감사! 드디어 카운트다운 시간이 다가오고 나는 무대 뒤에가서 열심히 준비한 애드벌룬에 바람을 넣기 시작했다. 2009년을 알리는 괴성과 함께 애드벌룬을 들고 나와 냅다 던졌다.아 이거 사람들 열광하고 분위기도 업되고 준비한 보람이 있더라.그런데!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BA 애드벌룬이 던진지 5분여만에 찢어져서 바람이 다 빠졌다는.썅 존나 비싼건데..어쨌든 파티는 무르익고 하이라이트인 DS군과 쁠라스끼의 멋진공연까지 잘 끝내고 2008년과 2009년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밤이었다.지난 1년간도 고마웠어요 360SOUNDS 형제들! 1년동안 블로그 체크해주신 모든 형제자매님들에게도 감사를!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훵키한 2009년 되시길!
이번 360STADIUM때 쓰일 BA영상 소스를 촬영해봤다.눈코입을 조합해 뭔가 아트를 빯아 보려 했건만 어떡게 될지 모르겠다..그리고 오늘 BA 행택이 도착했다.이것 역시 거금을 주고 제작한 결과 두껍고 빳빳한 정말 놀랄만한 퀄리티의 택이 만들어졌다.올치 잘한다!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여 Happy New Year 스티커를 제작했다.옥근남 말로는 2012년 세상이 종말할것이라길래 스티커에 3년남았다고 친절하게 써주었다.드디어 스티커가 도착하여 나의 섬세하고 간결한 손짓으로 작두질을 시작했다. 작두질 할때 나는 알수없는 쾌감을 느낀다.내려찜과 짤려나가는 그 이루 설명할수 없는 맛..쓱싹되는 소리..뭐 그렇다고..그리고 휴먼트리의 쇼핑백을 거금 주고 크래프트지로 제작했다. 앞으로 패키지에 좀더 신경을 써야되겠다는..
발매를 앞두고 있는 C1RCAxBA 코라보 스니커 작전을짜러 PRIZM사무실에 갔다.PRIZM은 얼마전부터 KRINK를 한국에 공급하고 있는데 사무실 문과 쓰레기통에 KRINK 흘린 자국이 있는걸로보아 준무형이 열심히 아트를 빠셨던 모양이다.나도 한번 아트 빨아보라고 블랙 KRINK 한통을 주셨다.그리고 스트릿계 형님 브랜드 ALPHANUMERIC도 PRIZM을 통해 한국에서 만나볼수 있다는.ALPHANUMERIC은 한때 역사를 장식하다 조용히 사라지는듯 했으나 Fiberops의 디렉터/디자이너 Alyshya를 다시 ALPHANUMERIC의 디렉터로 내새우고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그라픽만 보더라도 역시 Alyshya의 냄새를 맡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