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6. 03:15
오늘은 크리스마스다.느즈막히 일어나 집앞에서 설농탕 한그릇을 먹고온다음 상콤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쓰레셔 무비를 봤다.별생각없이 'The Signal'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이거 상당히 괜찮은 작품인것같다.전파를 통해 사람들이 미쳐간다는 내용의 저예산 무비인데 인간의 싸이코패스를 잘 표현한것같다는.영화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OST도 좋고, 영상미도 좋고 틈틈히 인서트된 전자파 컷으로 보는 내내 나의 정신을 혼미하게 해줬다.아 상콤한 크리스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