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6. 16:38
멕시코에서의 마지막밤, 85년 멕시코 대지진때도 끄덕없이 살아남은 42층짜리 라틴아메리카나타워 꼭대기에 올라가 야경을 관람한 후 근사한 멕시칸식당에 가서 남은 페소로 먹고싶은거 실컷 시켜먹고 마지막으로 쏘깔로 광장을 거닐며 멕시코의 여행을 마무리했다. 2년전 푸에르토리코 이후 라틴아메리카 특히 대도시는 처음 여행해보는데 너무나 내가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고 간다. 언젠간 또 올수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잘있어요 멕시코!
2011. 11. 6. 16:21
멕시코 동물원엔 무슨무슨 동물이 잘살고있나 간첵하러 차불떼벡 공원에있는 동물원에 가봤다. 아 이상하게 다른나라 여행가서 동물원 가는 취미가 생겼다 변태처럼. 여기 무료 동물원인데 나름 동물도 많고 사람도 많고 아 요다보고싶네..
2011. 11. 6. 15:52
8년전쯤인가 영화 프리다를 보고 꾀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무튼 멕시코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의 생가가 뮤지엄으로 오픈되있다길래 그녀의 고향 코요아칸에 찾아가봤다. 시내에서 지하철타고 30분쯤 간후 한참을 걸으면 코요아칸이라는 작고 조용한 동네가 나오는데 거기에 파란색으로 된 Museo Frida Kahlo 생가가 나타난다. 사실 프리다에 대한 지식이나 열정은 별로 없었는데 그녀가 어렷을적부터 소아마비에 걸리고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잃어 고통속에 살면서 자신의 심리상태를 그림으로 표현했다는걸 영화로 본 기억을 더듬으며 작품을 감상하니 뭔가 좀 안타까우면서도 아..특히 그녀가 사용하던 침대 위에는 큰 거울이 붙어있었는데 거울로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무슨생각을 했을까..아 무섭네.. 집은 굉장히 으리으리하고 좋았음 정원도 넓고.
그렇게 프리다의 생가를 느끼고 동네를 둘러봣다, 마트가 보이길래 들어가봤는데 싱싱한 과일이 눈에 띄는게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걸 온몸으로 느낌. 성모마리아 그려진 병은 Santa Clara라는 술이었는데 바닐라맛이라고 씌여있어서 내가 들고나올뻔했네.그리고 선인장도 봉지에 싸여져서 팔던데 선인장도 먹나??
좀더 걷다보니 공동묘지가 보여서 들어가봤다. 이상하게 공동묘지가 으스스한 그런 공간이 아니라 굉장히 아름다운 공원같이 느껴졌다. 묘지와 비석은 거대한것부터 소박한것까지 다 가지각색이고 꽃들과 장식품등이 굉장히 데코레이션이 잘되있었는데 확실히 멕시코 사람들에게 죽음이란 뭔가 좀 다른 의미인가보다. 죽음의날 이란 축제도있고.
그렇게 프리다의 생가를 느끼고 동네를 둘러봣다, 마트가 보이길래 들어가봤는데 싱싱한 과일이 눈에 띄는게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걸 온몸으로 느낌. 성모마리아 그려진 병은 Santa Clara라는 술이었는데 바닐라맛이라고 씌여있어서 내가 들고나올뻔했네.그리고 선인장도 봉지에 싸여져서 팔던데 선인장도 먹나??
좀더 걷다보니 공동묘지가 보여서 들어가봤다. 이상하게 공동묘지가 으스스한 그런 공간이 아니라 굉장히 아름다운 공원같이 느껴졌다. 묘지와 비석은 거대한것부터 소박한것까지 다 가지각색이고 꽃들과 장식품등이 굉장히 데코레이션이 잘되있었는데 확실히 멕시코 사람들에게 죽음이란 뭔가 좀 다른 의미인가보다. 죽음의날 이란 축제도있고.
2011. 11. 6. 14:26
여행할때면 항상 그 나라의 로컬마켓이나 플리마켓을 체킹해줘야 어떤간지인지 알수있다. 멕시코시티 로컬 마켓에 가서 빈킹이 헌옷수거하러 돌아다니듯 구석구석 뭐 되는거 없나 뒤져본후 디깅의 끝인 손딱기로 마무리. 그리고 쿠반 샌드위치하나 먹으니 perfecto!
2011. 11. 5. 09:38
이집트에만 있을줄 알았던 피라미드가 멕시코에도 있다는 사실을 언제부턴가 알게되 멕시코에 가보면 꼭 가봐야겠다 싶었던 피라미드를 보러갔다. 피라미드를 보려면 터미널에 가서 테오티우아칸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두시간 정도 가야된다.일단 지하철타고 북쪽터미널로 감, 지하철역 안에서도 타코 팜.
버스타고 한참을 달리니 피라미드입구에 도착, 내 키보다 큰 선인장들이 나를 반김. 그리고 티켓사서 들어가면 바로 피라미드가 있을줄 알았지만 사막길을 한참 걸어들어가야 신성한 신전들과 유적지가 나타나는데 순간 카스 더스트2 와 유적지(스나이퍼전) 맵이 떠올르는건 왜지..
일단 입구를 들어오면 죽음의길 과 신전이 보이는데 아 뭔가 고요하고 신성한 느낌이 들면서 내가 마치 아즈텍인이 된것만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뻔했지만 거기까진 아니고 그냥 목이 계속 말르고 타들어갔다는...신전옆에는 아직까지도 발굴현장이 한창. 아 볼수록 신기하다 마야인들의 삶은 어땠을라나.뭐하고 놀았을까 그시절엔.
신전들을 지나 피라미드로 가기위해선 또다른 사막길을 한창 걸어야되는데 여기 완전 야생 선인장밭이다. 남무가 여기오면 이거 다 뽑아갈거같은데 막상 못그럴듯, 선인장 까시가 바늘마냥 장난아니게 딱딱하고 뾰족해서 사람도 죽이겠네..
짜잔! 드디어 웅장하게 모습을 들어낸 피라미드. 아 신기하고 소름돋네. 특히 내가 어디서 줏어들은건데 멕시코 피라미드는 이집트 피라미드(이집트 피라미드는 왕의 무덤)와 달리 무덤이 아닌 신전이고 피라미드 옆으로는 제단이 있는데 그 제단처럼 보이는 것들은 우주선 착륙장이고 가운데 네모난 부분이 외계인이 내려오는 길이라는것, 즉 이 멕시코 피라미드는 수천년전 외계인이 마야인들에게 설계를 해주고 마야인들은 외계인들을 신이라 생각하여 이 제단들을 만든거라고 난 아주 굳게 믿고있기 때문에 더욱더 흥미롭고 신기했음. 내가 다리 뿔어질뻔해가며 피라미드 꼭대기 올라가서 사진찍은거 보면 더 그럴듯함.
그렇게 나는 신비한 피라미드와 우주를 느끼고 다시 멕시코시티로 돌아가 스패니시 핫초콜릿과 챱바베큐를 먹었다. 우주를 온몸으로 느낀 하루다..아 피곤해 기뺏겼네..마지막 짤방은 외계인마을 다녀갔다는 인증샷 in 야생 선인장밭!
버스타고 한참을 달리니 피라미드입구에 도착, 내 키보다 큰 선인장들이 나를 반김. 그리고 티켓사서 들어가면 바로 피라미드가 있을줄 알았지만 사막길을 한참 걸어들어가야 신성한 신전들과 유적지가 나타나는데 순간 카스 더스트2 와 유적지(스나이퍼전) 맵이 떠올르는건 왜지..
일단 입구를 들어오면 죽음의길 과 신전이 보이는데 아 뭔가 고요하고 신성한 느낌이 들면서 내가 마치 아즈텍인이 된것만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뻔했지만 거기까진 아니고 그냥 목이 계속 말르고 타들어갔다는...신전옆에는 아직까지도 발굴현장이 한창. 아 볼수록 신기하다 마야인들의 삶은 어땠을라나.뭐하고 놀았을까 그시절엔.
신전들을 지나 피라미드로 가기위해선 또다른 사막길을 한창 걸어야되는데 여기 완전 야생 선인장밭이다. 남무가 여기오면 이거 다 뽑아갈거같은데 막상 못그럴듯, 선인장 까시가 바늘마냥 장난아니게 딱딱하고 뾰족해서 사람도 죽이겠네..
짜잔! 드디어 웅장하게 모습을 들어낸 피라미드. 아 신기하고 소름돋네. 특히 내가 어디서 줏어들은건데 멕시코 피라미드는 이집트 피라미드(이집트 피라미드는 왕의 무덤)와 달리 무덤이 아닌 신전이고 피라미드 옆으로는 제단이 있는데 그 제단처럼 보이는 것들은 우주선 착륙장이고 가운데 네모난 부분이 외계인이 내려오는 길이라는것, 즉 이 멕시코 피라미드는 수천년전 외계인이 마야인들에게 설계를 해주고 마야인들은 외계인들을 신이라 생각하여 이 제단들을 만든거라고 난 아주 굳게 믿고있기 때문에 더욱더 흥미롭고 신기했음. 내가 다리 뿔어질뻔해가며 피라미드 꼭대기 올라가서 사진찍은거 보면 더 그럴듯함.
그렇게 나는 신비한 피라미드와 우주를 느끼고 다시 멕시코시티로 돌아가 스패니시 핫초콜릿과 챱바베큐를 먹었다. 우주를 온몸으로 느낀 하루다..아 피곤해 기뺏겼네..마지막 짤방은 외계인마을 다녀갔다는 인증샷 in 야생 선인장밭!
2011. 11. 4. 13:40
중남미 여행 두번째 도시, 한번쯤 꼭 와보고 싶었던 나라 멕시코의 수도 Ciudad de
México에 도착. 영화에서 본 무시무시한 갱들과 치카노 형님들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고 예상은했지만 멕시코 수도라 그런지 생각보다 경찰들도 사방에 쫙 깔려있고 건물과 구시가지 느낌은 유럽 도시 특히 마드리드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고산지대라 그런지 아직 적응이 안되 걸어다니면 살짝 머리가 어질어질하면서 자꾸 옆으로 쏠리는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 신기하네. 오리지날 멕시칸 타코 하나 먹고 소깔로 광장에서부터 발길 닿는곳까지 쭉 걸어봣다. 이번주가 무슨 '죽음의날(?)' 이라는 축제기간이라는데 곳곳에 해골로된 설치물과 제사지내는 의식같은 뭔가가 되게 많았다. 사람도 많고.. 신기하네 몌히코.
밤에 광장에는 그 '죽음의날' 행사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되던데 할로윈마냥 다들 분장하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꼭 할로윈같았다. 근대 멕시코시티의 구시가지는 밤이 더 아름다운것같다.
이 밑에는 퍽덥된 카메라로 찍어본 Ciudad de México 풍경들. 아 간지돋네..
밤에 광장에는 그 '죽음의날' 행사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되던데 할로윈마냥 다들 분장하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꼭 할로윈같았다. 근대 멕시코시티의 구시가지는 밤이 더 아름다운것같다.
이 밑에는 퍽덥된 카메라로 찍어본 Ciudad de México 풍경들. 아 간지돋네..
2011. 11. 1. 19:07
천사의도시에서 마지막날, 로컬보이 진복(진복형님아님)군과 함께 행아웃했다. 내가 LA를 너무 만만하게 보고 아무생각없이 왔다가 진짜 이친구 없었으면 LA는 내 최악의 도시 best 5안에 꼽혔을뻔했다. 참고로 LA 처음가시는분들 엄마처럼 당신을 챙겨줄 로컬 친구가 없거나 차가없으면 진짜 좁밥됨. 내가 뼈져리게 느끼고 감. 어쨌든 날씨는 쵝오! 켈리포니아 햇살을 맞으며 아침먹으러 동네 최고 햄버거라는 IN-N-OUT 가서 애니멀스타일로 햄버거를 빡! (사진기가 적응된건지 오히려 렌즈망가지니 뭔가 로모같고 나름 느낌 좋은데요!??)
켈리포니아의 환상 독타운은 모두 허상이라는 규범형 말에 LA오자마자 실망감을 감출수없었는데 베니스 비취를 가보고 역시 독타운은 허상이 아니였다는걸 느꼈다. 베니스해변 촌나 간지! 정신병자인지 문화적행위를 하는건지 알수없는 사람들과 라스타몬스타 형님들, 닥터쿠시샵들, 독타운간지 스케이트샵들 아 간지..
이거시 꿈에 나타나던 베니스비취 스케이트 보울!! 이렇게 매끄럽고 잘빠진 보울 태어나서 처음봐 놀라 자빠질뻔했는데 아 보울 타보고싶어 죽을뻔했다, 어짜피 다운도 못하겠지만..
베니스비취에 있던 전설의 브랜드 MAUI와 아들. 독타운이 살아숨쉬고있었다! 보고있나 홍우!?? 크루져 사다달라는 문자좀 그만보내 짜증나니깐.
여기 샵 주인인것같은 중년 포스의 아줌마가 한국에서 왔다니깐 카운터 뒤쪽에 있는 세계 지도에서 한국에다 핀셋을 꼽고 BA 명함을 꽂아주셨다. 이 아줌마 왠지 옛날옛적 독타운에서 서핑하시며 노시던 전설의 누님같았음. 뤼스펙.
그리고 난 주문해논 카메라를 찾으러 LA에서 제일크다는 SAMYs 맞나? 암튼 샵에 감. GRD를 사려고했으나 안팔고 석경형 추천의 후지 x10은 몇일 있어야 나오고, 라이카는 개오버고해서 GF3 새로나왔다고 GF2 세일하길래 이걸로 샀다. 아 근대 이거 지금 망가진 렌즈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내가 다른카메라 쉽게 못쓸거같음.. 그리고 천사의도시에서의 마지막 석양을 보러 산타모니카 비취로 고고.
그리고 이 밑에 사진들은 새로산 카메라로 찍은 산타모니카비취. 아 석양 아름답네요..이 카메라도 나쁘진않지만 아 내 GRD...
그리고 저녁식사로 진복군이 적극추천한 페루음식을 먹으러 마리오네 식당에 갔다. 태어나서 페루음식 처음먹어봣는데 맛있었음. 그리고 저 잉카콜라 꼭 먹어보고싶어 언제 페루가서 먹어보나했는데 여기 팔더라. 맛은 천연사이다 맛이었음. 맛있는 음식들과 여기저기 운전해주고 돌봐주느라 고생한 진복군 고마워요!!
켈리포니아의 환상 독타운은 모두 허상이라는 규범형 말에 LA오자마자 실망감을 감출수없었는데 베니스 비취를 가보고 역시 독타운은 허상이 아니였다는걸 느꼈다. 베니스해변 촌나 간지! 정신병자인지 문화적행위를 하는건지 알수없는 사람들과 라스타몬스타 형님들, 닥터쿠시샵들, 독타운간지 스케이트샵들 아 간지..
이거시 꿈에 나타나던 베니스비취 스케이트 보울!! 이렇게 매끄럽고 잘빠진 보울 태어나서 처음봐 놀라 자빠질뻔했는데 아 보울 타보고싶어 죽을뻔했다, 어짜피 다운도 못하겠지만..
베니스비취에 있던 전설의 브랜드 MAUI와 아들. 독타운이 살아숨쉬고있었다! 보고있나 홍우!?? 크루져 사다달라는 문자좀 그만보내 짜증나니깐.
여기 샵 주인인것같은 중년 포스의 아줌마가 한국에서 왔다니깐 카운터 뒤쪽에 있는 세계 지도에서 한국에다 핀셋을 꼽고 BA 명함을 꽂아주셨다. 이 아줌마 왠지 옛날옛적 독타운에서 서핑하시며 노시던 전설의 누님같았음. 뤼스펙.
그리고 난 주문해논 카메라를 찾으러 LA에서 제일크다는 SAMYs 맞나? 암튼 샵에 감. GRD를 사려고했으나 안팔고 석경형 추천의 후지 x10은 몇일 있어야 나오고, 라이카는 개오버고해서 GF3 새로나왔다고 GF2 세일하길래 이걸로 샀다. 아 근대 이거 지금 망가진 렌즈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내가 다른카메라 쉽게 못쓸거같음.. 그리고 천사의도시에서의 마지막 석양을 보러 산타모니카 비취로 고고.
그리고 이 밑에 사진들은 새로산 카메라로 찍은 산타모니카비취. 아 석양 아름답네요..이 카메라도 나쁘진않지만 아 내 GRD...
그리고 저녁식사로 진복군이 적극추천한 페루음식을 먹으러 마리오네 식당에 갔다. 태어나서 페루음식 처음먹어봣는데 맛있었음. 그리고 저 잉카콜라 꼭 먹어보고싶어 언제 페루가서 먹어보나했는데 여기 팔더라. 맛은 천연사이다 맛이었음. 맛있는 음식들과 여기저기 운전해주고 돌봐주느라 고생한 진복군 고마워요!!
2011. 10. 31. 10:59
천사의도시에서 둘째날, 일본 브랜드 DELUXE/BEDWIN의 사장 와타나베와 PR매니져 제이 뻬리에 그리고 홍콩의 아이콘 에디슨 a.k.a 진관위와 함께 식사를 하고 하루종일 함께 돌아다녔다. 살다보니 나한테 이런날이 다오네. 베드윈 친구들 너무 젠틀하고 멋있는거같다, 일본오면 같이 식사하자고 꼭 사무실 놀러오라는데 그냥 하는소리같지않고 진짜같았음. 에디슨은 의외로 탑스타 답지않게 쿨하고 서스럼없는 성격에 놀랬고, 옷을 만드는 프로세서나 브랜드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거에 놀랬다. 마지막 짤방은 에디슨 집에 놀러갔다 선물받은 Clot x Moleskine 노트. 중국간지로 왼쪽으로 열어야되며 노트안에 그 인간 기 흐르는 길?같은 그림있음. 고마워요 다들!
2011. 10. 31. 10:26
천사의도시에서 첫날, 캘리포니아햇살이라는걸 느끼며 아침을 먹으러 라브레아 거리로갔다. 스투씨 LA챕터에 주차하고 규범형 졸졸따라 뒷문으로 들어가 스투씨 매장을 가로질러 앞문으로 뿅 나와 UNION,STUSSY,UNDEFEATED 스탭들과 인사하는 규범형은 성공한남자. 근처 단골 프랑스 식당에 가서 LA에서의 첫 식사로 햄버거를 먹었는데 계산할때 시원하게 쏘겠다며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비지니스 골드카드 내미는 규범형은 성공한남자.
자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는데, 한국에있는 빈킹을위해 RRL 사진을 찍다 카메라를 그만 떨어뜨렸더니 카메라 렌즈가 퍽덥되서 초점이 나가고 내인생이 좁밥됐다. 아 큰일났네 이제 여행시작인데 카메라 좁밥되서.. 덕분에 오늘 할로윈이라 재밌는거 많았는데 사진도 하나도 못찍고 댐..내일 당장 카메라 사야겠다.
자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는데, 한국에있는 빈킹을위해 RRL 사진을 찍다 카메라를 그만 떨어뜨렸더니 카메라 렌즈가 퍽덥되서 초점이 나가고 내인생이 좁밥됐다. 아 큰일났네 이제 여행시작인데 카메라 좁밥되서.. 덕분에 오늘 할로윈이라 재밌는거 많았는데 사진도 하나도 못찍고 댐..내일 당장 카메라 사야겠다.
2011. 10. 29. 16:05
나의 멀고도 험한 라틴아메리카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나라에서는 중남미로 들어가는 직항 비행기가 없으므로 경유지인 LA에 잠시 스탑오버를 해야겠다싶어 LAX공항에 내렸다.처음와보는 천사의도시에 살고있는 규범이형(UNDEFEATED)에게 다짜고짜 재워줄수있냐고 카톡보냈더니 쿨하게 재워주겠다길래 UNDEFEATED 사무실을 찾아갔다. 언디핏 사무실에 있는 내모습을 믿을수없어 이것저것 구경좀 할려고했더니 늦었다고 내일 구경시켜주겠다며 일단 집으로 가는데 세상에 규범형 차는 남자들의 로망 벤츠 G55 AMG이고 혼자사는 집은 언디핏 사무실보다 더 언디핏 사무실같다는.규범형은 성공한남자.. 아 일단 내가 지금 38시간은 깨어있는거같아 빨리 자고 내일 천사의도시를 좀 누벼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