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6. 03:00
주말을 틈타 BA 2011 FW SMU 프로모션 영상 촬영을했다. 뭐 딱히 힘들것같지 않을거라 예상했던 스토리보드와는 달리 동서남북 흩어져있는 모델들 집에 일일이 찾아가 촬영해야되는 번거로움과 수고때문에 이틀동안 새벽부터 운전을 너무해 내가 힘들어 강변북로에서 졸다 설뻔했네. 다시한번 모델이 되어준 성환이형,이안씨,민석형,홍우 고생했고 흔쾌히 집을 허락해준 주인님들과 방섭외못했을때 피쳐링해준 MISCHIEF 작업실, 춘사마 원룸 고마워요!

2011. 8. 13. 04:26
사무실로 왠 소포가 와서 뜯어보니 뽁뽁이로 비장하게 포장된 박스가 나오고 그 안에는 레드불 스페셜 패키지가 들어있었다. 패키지 안에는 레드불 인트로 글과 레드불 두캔, 레드불 포스트카드들, 그리고 열쇠모양의 레드불 USB가 들어있는데 USB를 열어보니 레드불의 다양한 영상들이 들어있고 영상들을 보고있자니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데 아 고마워요 레드불 코리아!!

2011. 8. 13. 04:14
요즘 내 삶의 유일한 낙, 퇴근후 간단한 크루징과 총쏘기. 카운터 스트라이크 '용서받지못한자들' 클랜 모집합니다. 월~금 오후 9시 일반 서버 1-11에서 뵈요.

2011. 8. 13. 04:00
House of VANS 타이틀의 VANS 프레젠테이션 초대권을 시경씨가 챙겨줘서 간첵하러 임페리얼호텔에 갔다. 덕분에 임페리얼호텔도 가보고 고마워요! VANS하면 올드스쿨 스케이트펑크가 생각나야되는데 아 뭔가 그런 냄새가 안나서 살짝 아쉬웠지만 VANS 슈즈 특징인 와플바닦을 재현해 구워주던 와플은 촌나간지.그것보다 오늘의 포인트는 사은품 뽑기에서 뽑은 아이팟셔플!

2011. 8. 7. 22:01
용서받지못한자들끼리 어떡할까하다 갑자기 1박2일로 부산을갔다. 처음타본 새마을호에는 오락실도 있고 노래방도있고 안마의자도 있더라. 안마의자 앉아보고싶었지만 진복이형이 너무 안일어남. 오락하고 도시락까먹고 한숨자니 부산도착.

역시나 남쪽땅은 너무나 더웠다.더위앞에선 군복도 무너지고 등때기도 총맞은것처럼 촉촉해진다. 하지만 더워도 어쩔수없이 꿈에나온 쭈꾸미를 먹으러 뚱보집에가서 매콤한 쭈꾸미를 먹었는데 먹고나온후 진복형 등뒤는 더 난리가나서 가슴이 아팠다. 안티도트에 들러 장현형님에게 인사하고 국제시장가서 까대기한후 특미8번 할머니댁에 가서 팥빙수로 등뒤를 식혀줬다.그리고 시원한 바닷가를 보기위해 광안리로.

이번 부산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이거. 광안리에는 바이킹이 있길래 다함께 바이킹을 탔는데 거의 십년여만에 타본 바이킹이라 이미 내 몸은 바짝 쫄아있었는데 이게 뭐 거의 수직으로 올라가고 끝이없이 왔다리갔다리해 다들 토쏠려 죽을뻔했지만 바이킹탈때 저멀리 더 할라한 놀이동산에 보이길래 자연스레 다들 그곳으로 향했다. 이름부터 할라한 '미월드'에 도착해 빅3 티켓을 산후 떨어져죽을거같은 롤러코스터를 연짱두번 타고 자이로드롭을 탔다. 자이로드롭 꼭대기에 다다렀을때 '제발 천천히 내려가게 해주세요~' 라고 울부짖던 진복이형 목소리가 아직도 아른거리네...그날저녁 태풍으로인해 해운대 파도는 4미터에 다다러 우리는 다음날 냉채족발을 먹고 서울로 올라왔다. 짧고 강렬한 용서받지못한자들의 부산여행이었습니다.
 
2011. 8. 7. 21:35
어쌘틱과 진땡을 강조하는 부루마블하우스 정신과 휴먼트리 프로덕션으로 진행되는 ORIGINAL CUT이 삼년여만에 새로운 캡슐컬렉션을 만들어냈다. 역시나 어쌘틱 느낌을 강하게 표현한 하프판츠, 팀져지, 타월과 진땡을 다이렉트 '원조'라 표현한 티셔츠등이 제작되어 민준형(DJ SOULSCAPE), 민석이형, 깐돌군, 용태(YTST), 홍우(REDDY)가 국가대표 간지로 룩북촬영을했다. 다들 고마워요! 그리고 INSI형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리지날컷의 리턴!! more detail info: authentic-towel,/ team-jersey,/ originator'元祖'chicken

2011. 8. 2. 04:20
길고긴 준비끝에 가로수길에 첫번째 샵을 오픈한 GRILL5를 축하해주기위해 많은 형제자매들이 모여 타코를 먹고 맥주를 마시며 그릴파이브 앞날을 축하했다. 특히나 BOILLERS의 쉐프 반형이 캠핑도 마다하고 반년넘게 고생해가며 준비한거라 내가 다 기쁘고 뿌듯하다는. 축하해요 그릴파이브!!

2011. 7. 31. 18:34
길고 긴 유로트립을 마치고 돌아와 오랫만에 그동안 나없이 고생한 휴먼트리팀들과 회식. 코엑스 뷔페에가서 스타트를 했는데 보통 뷔페가면 빵때기에 셀러드먹기 바빳지만 맨날 빵때기만 먹다와서 그런지 보쌈에 쌈만싸먹다왔네. 그리고 항상 회식후 빠질수없는 단합회 카스를 하기위해 피씨방에가서 서로의 얼굴에 총질을 해대며 헤드샷! 진복이형도 참여해 MP(마스터플랜 말고 헌병)출신 실력을 뽑냈다는.

2011. 7. 24. 02:05
북유럽을 대표하는 자전거의 도시 코펜하겐. 도시 여기저기 스칸디나비아 감성충만.

 
2011. 7. 24. 01:49
Carlsberg 맥주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코펜하겐에 왔으니 칼스버그 공장에 가봐야될거같아서 견학가봤다. 코펜하겐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한적한 마을길을 걷다보니 칼스버그 공장이 나옴. 13000원 정도하는 티켓을 구입해 안으로 들어가면 칼스버그의 180년 역사가 전시된 박물관이 나오고 맥주를 어떤 방식으로 만드는지 공정과정을 보여주는 공장이 나온다. 마굿간에 말도있던데 옛날엔 마차로 시내까지 맥주를 운반했다고함. 티켓에는 맥주 두잔이 포함되있어 신선한 칼스버그 맥주를 시원하게 마실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