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8. 21:16
NudeBones exhibition @WDS gallery.

2011. 9. 10. 17:52
애디보이의 초대로 반얀트리 리조트에 놀러갔다. 그지 넷이서 주황이 택시타고 카운터에 다가갔을때까지만해도 우리를 이상하게 쳐다봣지만 애디보이 말한마디에 키를 건네주심. 방에 들어서는 순간 내가 놀라 자빠질뻔했네!! 사방은 통유리로 되어있어 남산이 훤희 보이고, 거실엔 왠 풀장이 있고, 스피커는 모두 BOSE고...풀에서 빨개벗고 수영한후 룸서비스 시켜 흰까운입고 앉아 파스타와 시저셀러드 먹고있으니 내가 왕된기분. 반얀트리에 있으니 니거는 샤워하는거, 까운입은거,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보며 차마시는거 하나하나가 흑인힙합뮤직비디오 한장면이네. 고마워요 애디보이! 그동안 개무시해서 미안 앞으로 형들이 잘할게요.

2011. 9. 9. 02:39
휴먼트리의 마스코트가 되어가는 Reddy or 니거가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captain Reddy로 곧 앨범을 발매하는데 오늘 타이틀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길래 구경가봣다. 진무형님의 감독아래 무려 3명의 카메라맨과 다섯명의 현장스탭이 투입된 나름 초대형 뮤비. 아 멋있다 니거. 연기도 곧잘하는 니거. 나는 까르말린. 열심히 사세효!!

2011. 9. 9. 02:29
the Creators Project.

2011. 9. 3. 23:44
캠핑못간지 네달째 너무나 캠핑을 가고싶어 휴먼트리팀들과 망상캠핑장으로 워크샵을갔다. 시작부터 자리싸움으로 떠나는길이 쉽지 않았지만 동해휴게소 패션아울렛에서 간지체크도 하고 무사히 캠핑장에 도착해 열정으로 텐트를 치고 소고기 부채살과 새우소금구이를 신나게 구워 먹었다.

배불리 먹은후 캠프파이어 앞에 둘러앉아 음악을 들으며 멍때려야될 시간인데 다들 캠핑초보들이라 뭘해야되냐며, 이게 지금 재밌는거 맞냐며 자꾸만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순간! 눈깜짝할사이 어느세 내 귀에는 헤드셋이 꼽혀있고 손에는 마우스가 쥐여져있으며 나도모르게 총질을해대고있더라..그리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동해바다위로 서서히 올라오는 일출을 바라보며 잠이들었다. 다들 캠핑초보라 캠핑카 침대에서 이불덮고 편히 잘때 나는 보일러스 마인드로 텐트에서 침낭덥고 잤는데 괜한 헛지꺼리 하는거같은 생각이 들면서 스르르 잠이 들었는데 역시나 십분에 한번씩 깨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내가 피곤해.

뒤척이며 일어나 텐트밖을 나와보니 홍우니거가 일찌감치 일어나 빵봉지를 들고 바다를 바라보며 간지부리고있었다. 함께 해변으로 가서 돗자리 펴놓고 수프와 토스트를 먹으며 피크닉 간지를 부리고있으니 하나둘씩 어슬렁 기어나와 배고프다며 먹을거 달라길래 소시지 구워 먹였더니 좀 조용해졌다. 오후가 되니 태풍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며 바다가 화난것처럼 파도가 시껍하게 올라오는게 아 멋있었네..

밤이되어 파스타 요리로 모두를 감동시키고 밖으로 나와 캠프파이어에 불을 지핀후 소고기 갈비살과 소금새우구이를 배터지게 먹었다. 이렇게 여름이 끝나가는건가.. 아무튼 초보캠퍼들과 함께한 즐거운 세미캠핑이었음.

2011. 8. 27. 15:37
BA 가을 컬렉션 룩북을 촬영하러 3WONDERS 스튜디오에갔다. 얼마전 배에 구녕 4개나 뚫고 수술한 니거가 서있기도 힘들어 죽을라고했지만 옷은 팔아야되니 프로답게 미소를 띄우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이번 BA 가을 컬렉션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곧 시작입니다! 항상 고마워요 insi형님!

그리고 아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니거가 'Reddy' 라는 네이밍으로 첫 EP "Capt. Reddy"를 곧 발매한다. 360SOUNDS의 용태(YTst)군이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 내가 듣고 깜놀했는데 아래 티져영상은 얼마전 마로니에 공원에서 첫 공연을 한 니거 캡틴 Reddy의 티져영상. 아 멋있따 까삐딴 레디!

[Teaser] Capt. Reddy from OVERTHOSE on Vimeo.


2011. 8. 27. 15:20
남들처럼 수염이 많이 나는편은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볼따구에 털이 듬성듬성 재수없게 나기 시작하면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면도를 하는데, 2004년 환욱이가 생선으로 줫던 8천원짜리 질렛면도기로 지금껏 면도하다 남자라면 면도기 하나쯤은 좋은거 있어야 될것같아 몇일동안 면도기 디깅을 하던중 독일제 MERKUR 양날 면도기를 보고야말았다. 바로 아마존을 디깅해 최저가로 구입해 오늘 받아보았는데 은색으로 된 묵직한 이 MERKUR 면도기는 7공주 언니들이 입에 씹던 면도날을 장착하고 1부터6까지 간격을 조절할수있다. 그리고 함께 구입한 올드스파이스 클래식 애프터쉐이브. 빨리 면도해봐야지.

2011. 8. 27. 15:03
문잠그고 사무실에 있는데 누가 문을 때려 뿌실것처럼 쿵쾅대길래 나가봤더니 영우형 aka 몬스터우 형님이 미시카 뉴에라 사러 왔다며 서있었다. 얼마전 영우형은 블랙을 강조한 BRATSON 이란 브랜드를 런칭해 악마 간지를 내고 있던데 얼마전 커스텀했다던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가는 모습이 마치 지옥으로가는 몬스터같았다는..

2011. 8. 20. 02:44
카시나에서 열리는 Kimchi&Rice 행사에 니거 홍우가 공연을 하게되 다함께 명동으로 출동. 오랫만에 남자 다섯이 나선 명동 나들이에 신날뻔했지만 음메가 졸다가 버스에서 혼자 못내려서 나가리. 행사장에 도착해 간지체크 후 니거의 땀흘리는 공연을 감동깊이 관람했다. 니거 수술잘해!

김치&라이스 행사 후 남산에서 열리는 레드불 행사로 가기위해 밖을 나왔는데 진복형이 BAPE 세일한다고 샵에 가봐야겠다며 신세계 백화점에 들럿는데 BAPE 세일 안함. 그래서 우린 남산타워에 헥헥대며 올라가 레드불 공연과 육삼빌딩을 가로지르는 레드불 다이빙 영상을 관람하고 다들 레드불 과다복용하여 오늘밤 아무도 잠못자겠네아뚜르시.

2011. 8. 16. 03:18
모처럼 휴일인 815 광복절, 태극기 걸어놓고 베란다로 보이는 풀장 바라보며 하루종일 집에서 요다와 칠링하고 맥주마시고 영화보며 쉬었다. 아 하루종일 집에있는거 되게 오랫만인듯. 베를린에서 챙겨온 잡지들도 이제서야 보고 파리에서 사온 RICQLES도 오늘 처음 써봣다.이건 프랑스에서 옛부터 사용했다던 약인데 이게 강한 맨솔 알코올로 되있어 머리아플땐 머리에 몇방울 뭍혀주고, 속이 안좋을땐 물에 몇방울 타서 마시면 된다는. 아무튼 월요일 휴일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