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6. 15:52
8년전쯤인가 영화 프리다를 보고 꾀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무튼 멕시코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의 생가가 뮤지엄으로 오픈되있다길래 그녀의 고향 코요아칸에 찾아가봤다. 시내에서 지하철타고 30분쯤 간후 한참을 걸으면 코요아칸이라는 작고 조용한 동네가 나오는데 거기에 파란색으로 된 Museo Frida Kahlo 생가가 나타난다. 사실 프리다에 대한 지식이나 열정은 별로 없었는데 그녀가 어렷을적부터 소아마비에 걸리고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잃어 고통속에 살면서 자신의 심리상태를 그림으로 표현했다는걸 영화로 본 기억을 더듬으며 작품을 감상하니 뭔가 좀 안타까우면서도 아..특히 그녀가 사용하던 침대 위에는 큰 거울이 붙어있었는데 거울로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무슨생각을 했을까..아 무섭네.. 집은 굉장히 으리으리하고 좋았음 정원도 넓고.
그렇게 프리다의 생가를 느끼고 동네를 둘러봣다, 마트가 보이길래 들어가봤는데 싱싱한 과일이 눈에 띄는게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걸 온몸으로 느낌. 성모마리아 그려진 병은 Santa Clara라는 술이었는데 바닐라맛이라고 씌여있어서 내가 들고나올뻔했네.그리고 선인장도 봉지에 싸여져서 팔던데 선인장도 먹나??
좀더 걷다보니 공동묘지가 보여서 들어가봤다. 이상하게 공동묘지가 으스스한 그런 공간이 아니라 굉장히 아름다운 공원같이 느껴졌다. 묘지와 비석은 거대한것부터 소박한것까지 다 가지각색이고 꽃들과 장식품등이 굉장히 데코레이션이 잘되있었는데 확실히 멕시코 사람들에게 죽음이란 뭔가 좀 다른 의미인가보다. 죽음의날 이란 축제도있고.
그렇게 프리다의 생가를 느끼고 동네를 둘러봣다, 마트가 보이길래 들어가봤는데 싱싱한 과일이 눈에 띄는게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걸 온몸으로 느낌. 성모마리아 그려진 병은 Santa Clara라는 술이었는데 바닐라맛이라고 씌여있어서 내가 들고나올뻔했네.그리고 선인장도 봉지에 싸여져서 팔던데 선인장도 먹나??
좀더 걷다보니 공동묘지가 보여서 들어가봤다. 이상하게 공동묘지가 으스스한 그런 공간이 아니라 굉장히 아름다운 공원같이 느껴졌다. 묘지와 비석은 거대한것부터 소박한것까지 다 가지각색이고 꽃들과 장식품등이 굉장히 데코레이션이 잘되있었는데 확실히 멕시코 사람들에게 죽음이란 뭔가 좀 다른 의미인가보다. 죽음의날 이란 축제도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