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 03:25
오늘 홍대 최고의 부비부비 클럽 HARLEM을 360SOUNDS 형제들이 접수했다! 할렘은 2년여만에 가보는것 같은데, 이곳은 젊은 청춘들이 땀튀기며 부비부비에 열중하는 간지로 유명한 클럽이오나 360SOUNDS의 후레쉬한 음악이 울려퍼지니 이런 지옥불같던 곳이 시원한 함박눈이 내리듯 음악과 하나되는 에너지 넘치는 리얼 클럽으로 변신하더라.아 오랫만에 홍대에서 형제자매들과 리얼 할렘을 맛보았다.
2009. 2. 27. 19:46
Puma의 메이킹필름 촬영이 5일째 접어든날 오늘은 영화배우 윤소이양의 촬영이 있었다.소이양 나온 영화 몇편을 보긴 했지만 그다지 소이양에 대한 큰 관심은 없었는데 내앞에 떡하고 서있는 소이양을 보니 이거 좀 되시는것 같더라.촬영을 다 끝내고 다른 화보촬영이 있다고 급히 가시길래 내가 '수고하셨어요, 안녕히 가세요' 했더니 소이양 왈 '네, 수고하셨어요. 다음에 또 뵈요!~' 하시더라. '다음에 또 뵈요....' 이 말을 어떡게 받아들여야 될지 지금 내 머릿속이 너무나 혼돈스럽다는...
2009. 2. 27. 05:14
홍대 500에서 HABITS 파티가 있어서 놀러가봤다.이 500이라는 곳은 예전에 FUTURA 아저씨가 라이브페인팅을 한 그곳인데 이제는 완전 바뀌어서 내가 스타워즈 타투인 행성 세트장에 와있는줄 알았다는..지점토 같은것으로 만들어진 이곳에서 레게사운드가 울려퍼지며 여러 페인팅 아티스트들이 각자 아트를 빨고 계셨고 DJ부스에서는 용녀와 그의 파트너 킬러쏭이 숨넘어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한쪽에서는 라이브로 타투를 하는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공개적으로 라이브 타투를 하는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이 HABITS라는 이벤트는 벌써 세번째라는데 기회되면 매번 와서 자극좀 받아야겠다.
2009. 2. 27. 04:24

공장일을 끝내고 오랫만에 올드스쿨 빈티지들의 기운을 느끼러 풍물시장에 갔다. 예전 풍물시장이 동대문에 있을때는 일주일에 두세번 디깅 하러 들려주는 고정 스팟이었는데 풍물시장이 신설동으로 이사를간후 자주 가지 못해 내가 풍물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오랫만에 정겨운 빈티지들의 냄새와 물건위에 쌓여있는 먼지들을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서서히 머리가 마비되기 시작하여 어느새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 나의 양손에는 다이얼을 돌리는 옛날 전화기 세대가 들려있더라...

2009. 2. 25. 20:19

BA 기타 피크가 드디어 완성되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BA는 스케이트 펑크락을 베이스로 움직이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런 아이템은 만들어줘야 스토리가 맞는다는..이 기타피크는 이번 Spring 컬렉션 아이템중 가죽 지갑에 함께 포함되어질 패키지인데 여유분으로 수량이 좀 남아있으니 BA옷을 입고 기타를 메시고 오는 분들에게 하나씩 드리겠음.

2009. 2. 25. 01:14
BA서포터 중에 굉장히 멋진 분이 계셔서 특별히 포스팅을 해본다.Basimi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분이신데 이분은 얼마전 '아프리카 7개국 4X4 차량 종단' 이라는 프로젝트로 65일동안 케냐-탄자니아-잠비아-짐바브웨-남아공-나미비아-보츠와나-남아공 약 22,000km를 직접 운전해서 종단하고 돌아오셨다고 한다.팀은 드라이버 1명, 미케닉 1명, 사진&기록 1명 총3명이며 Basimi님이 사진&기록 담당을 하셨다. 세렝게티 초원에서 텐트치고 2박3일 캠핑하던 날 새벽에 텐트 주변에 하이에나와 쟈칼이 출몰하였고, 대서양에서 맨손으로 랍스타와 문어 3마리를 잡았으며, 사막 한가운대서 자동차 라디에이터가 터지고 타이어는 5번 펑크가 나는 등 두달동안 정말 많은 일을 격으시고 돌아오셨다고 한다. 그중 아프리카 남서부에 나미비아의 콜만스콥이라는 동네를 가셨는데 그곳은 폐광이 된 후 수십년 동안 사막의 모래 바람이 온 동네를 덮어 모든 건물에 모래가 어른 키 만큼 쌓여있는 을씨년스러운 곳으로 '고스트 타운' 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BA와 너무나 잘 어우릴것 같아서 BA의 스티커를 바밍하여 사진을 찍어주셨다.아 이거 굉장히 감동적이다! 아마 지구상에서 가장 엄한곳에 BA스티커가 붙어있지 않나 생각된다. 나중에 꼭 저 '고스트 타운'에서 BA의 룩북을 촬영해야겠다는 꿈이 생겼다! Basimi님의 사진들과 글을 보고 내가 꿈꿔왔던 경험을 하신것 같아 너무 부럽고 그 열정과 모험심이 멋져서 장문의 포스팅을 한다.다시한번 고마워요 Basimi님! *모든 사진은 Basimi님이 직접 촬영하신 것임. 내가암.  www.basimi.net
2009. 2. 24. 21:18
Puma Lift의 타블로이드 촬영이 드디어 오늘 시작되었다.열흘동안 약 20명 가량의 유명한 셀러브리티 및 패션피플들을 촬영하는 프로젝트인데 휴먼트리에서는 이 과정의 메이킹 필름을 제작해주기로 하였다.첫번째 패션피플은 photo by 100의 백성현씨.사실 성현이형은 10년전부터 함께 춤을 추며 알고지내던 형이다.그때는 꾀 친했었는데 이제는 성현이형이 연예인이다보니 뭔가 쫌 뻘쭘하고 어색했다 내가.가로수길에 있는 성현이형 스튜디오에는 처음 가봤는데 워낙 센스가 있으시니 뭔가 잘 꾸며놨다는..아무튼 앞으로 배정남,휘황,이수혁,김민희,변정수 등등 수많은 패션피플들을 만날 생각하니 아 벌써부터 후덜덜하다는...  
2009. 2. 23. 01:44
어제 홍대에 오픈한 Nike NSW 팝업스토어에 구경가봤다.Nike NSW 팝업스토어는 한달 동안만 운영되어지는 나이키 스포츠웨어 쇼케이스 스토어인데 일단 내부도 멋지지만 외부가 마치 미국의 어느 컬리지 운동장을 축소 시켜놓은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아주 잘했다! 한달 동안의 스케쥴표를 보니 픽시드바이크 플레시몹, 클럽데이 이벤트,실크스크린 워크샵, 길거리 농구대회 등 매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더라.다음주 수요일에는 빅뱅이 와서 뭐 한단 소문도 있고..아무튼 한달동안 홍대는 재미있겠군하!
2009. 2. 21. 03:34
아는 친구들은 이미 다 알듯 ALIFE x New Balance 의 기가막힌 코라보 스니커가 오늘 국내에 발매했다.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New Balance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준비하여 압구정 프리미엄샵에서 런칭 파티를 했는데 우선 야외에선 맥주와 모듬소시지를 맛있게 구워주고, 한쪽에선 WK형님과 NM crew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여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실내에서는 DJ노아의 뮤직과 함께 각나그네가 진행하는 스니커 토너먼트라는 대회를 했는데 이게 뭐냐면 자기가 소장한 뉴발란스 스니커를 가지고 나와 존나 멋진 스니커라고 소개한후 관객들의 호응으로 순위를 정하는 좀 애매모호한 대회였다.윤수형의 부탁으로 나도 MT580을 가지고 참가를 했는데 악당들의 음모에 의해 내가 꼴등을 했다..완전 이뭐병 됐다는..일등하면 금신발 주던데...뭐 금신발이 갖고싶은건 아니었지만..좀 그랬다..



2009. 2. 18. 22:52
Puma에서 이번 봄 새로 이슈되는 스니커의 티져광고 영상제작 의뢰가 들어와 Puma house에 미팅을 하러 갔다.Puma house는 압구정 Puma매장 3층에 있는 리셉션 공간이다. 이곳은 연예인들이나 프레스들이 와서 미팅을 하는 곳이며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모델들도 전시되어있는 쇼룸이기도 하다.특히 여기 커피머신이 좋은건지 커피맛이 기가막히는데 종종 와서 커피좀 마시다 가야겠다는...요즘 디자인 의뢰가 너무나 많이 들어와 일손이 부족하려고 한다.디자이너를 추가로 모집해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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