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27. 04:24

공장일을 끝내고 오랫만에 올드스쿨 빈티지들의 기운을 느끼러 풍물시장에 갔다. 예전 풍물시장이 동대문에 있을때는 일주일에 두세번 디깅 하러 들려주는 고정 스팟이었는데 풍물시장이 신설동으로 이사를간후 자주 가지 못해 내가 풍물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오랫만에 정겨운 빈티지들의 냄새와 물건위에 쌓여있는 먼지들을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서서히 머리가 마비되기 시작하여 어느새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 나의 양손에는 다이얼을 돌리는 옛날 전화기 세대가 들려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