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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12. 01:07

8미리 캠코더로 찍은 Buried Alive 2015 FW 룩북 촬영 비하인드 영상. 사세효 제발좀 ,,, 도와줘요 ,, 다시한번 이자릴 빌어 도와준 고마운 친구들 모두 고마워요!!

2015. 4. 22. 20:25

옥근남이 훌쩍 떠난 후로 BA의 모든 아트디렉팅을 나 스스로 해야되는 시점에서 어떡해야 짜치지 않고 이 에너지를 이어갈수 있을까 고민하다 옛날부터 존나간디 외국 노인 거지로 BA룩북을 찍어보고 싶단 생각을 남몰래 하며 살아왔는데 이제 그 꿈을 펼칠시간이라 생각하고 해외 있는 커넥션을 최대한 동원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존나간디외국히피할아버지로 BA 룩북을 찍을수 있었다. 이것도 나름 스토리가 많은데, 런던의 norito 스튜디오에 BA샘플을 보내준다음 생각했던 거지 레퍼런스 사진을 보여주고 이런식으로 룩북을 찍길 원하니 당장 런던의 거지들을 헌팅하라는 디렉션을 주었다. 몇일 후 간달프 간지의 롱헤어 거지할아버지를 찾았다며 사진을 보내줬고 오케이바리 내일 당장 찍자 했는데 다음날 포토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약속장소에 갔지만 역시나 간달프거지할아버지는 나타나지 않았고 거지라 전화도 없어 모든것을 포기할때쯤 이스트런던 브릭레인 지역의 어느 베이글가게 앞에 존나간디좆간디 히피 할아버지가 앉아계셔 바로 식사를 대접하고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알고보니 이 할아버지는 Baron of Brick Lane이라 불리우는 브릭레인의 유명인사 히피 할아버지였는데 구글에 Brick Lane Mick이라고 치면 실제로 사진도 많고 잡지 인터뷰도 있고 동영상도 있고 장난아닌 형님오브형님이셨다.  다들 Mick 할아버지 간지를 느껴보시길.

그리고  아래 짤방들은 구글에서 찾은 Mick 할아버지의 사진들. 이 할아버지가 왜 유명한지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브릭레인 베이글샵 앞에서 항상 멋진 모습으로 앉아계셔서 각종 잡지 및 패션 블로거들이 할아버지 사진을 찍으며 인터뷰도 하고 아 역시 런던은 히피도 존나간지. 할아버지 오래오래 사세요 다음에 또 BA 사진 찍어요..다시한번 모든것을 가능하게 해준 norito 스튜디오 고마워요!

2015. 4. 13. 19:02

Buried Alive 2015 SS 파트1 컬렉션이 절찬리 판매중인 가운데 존나 까먹고 뒤늦게 올려보는 지인챤스샷~! 이번시즌 룩북은 런던 올로케로 존나 멋있게 찍어보려 했지만 이미 한참 늦은가운데 #toolate 어쩔수 없이 휴먼트리 놀러온 친구들 살살꼬득여 창고 앞에서 2초만에 뚝딱 찍어 러프함과 뼛속까지 개그지 스트릿을 표현해봄. 파트2는 런던 올로케로 찍을수 있길 희망해봅니다.. 다시한번 그지같은 부탁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도와준 친구들 고마워요!


2014. 6. 17. 14:26
배드투스 룩북때 Ryo가 필카로 느낌샷을 찍은 사진들을 현상하러 가로수길에 있는 필름 현상소에 갔다가 최근 진무형이 새로 오픈한 작업실에 처음으로 놀러가봤다. 역시 진무형은 독일유학파 디자이너답게 작업실 곳곳에서는 독일식처단 냄새가 나는 때기들로 공사하다만 부분을 잘 메꾸라이 해주고있었다.진무형은 작업실 옥상에서 지인들과 바베큐파티를 즐기는 움직임도 만들고있어서 옥상구경도 시켜주시고 역시 독일식처단형님. 

밑의 짤방들은 Ryo가 필름으로 촬영한 Bad Tooth 느낌샷!
2014. 6. 10. 00:25
모처럼 휴일 집에서 자빠져 티비보고있는데 용태 알려진 DJ YTst군한테 홍대 Henz 샵에서 Experimental Research [DNA Science] 라는 전시를 한다고 놀러오라는 문자가 띡왔다. 새로 이사간 헨즈샵도 가볼겸 오랫만에 홍대간첵하러 나갔는데 역시 주말 홍대는 사람들도 바글대고 에너지가 보통이 아니더라. Experimental Research [DNA Science]는 프로듀서 Mood Schula의 음악과 비주얼 아티스트 조아형 작가의 아트를 오프라인(4D)으로 끄집어낸 천재적인 프로젝트다. Henz 샵은 Buried Alive의 딜러샵이자 홍대에 몇 안되는 진땡 스트릿컬쳐 라이프스타일 샵인데 얼마전 확장이전하고 브랜드 구성도 늘렸으니 홍대가시는 분들은 한번씩 체크해보시길. 

그리고 홍대 나온김에 얼마전 Henz에 있다가 웍스아웃으로 이직해 우리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건식군이 일하는 Terminus에 놀러가봤다. 터미너스는 웍스아웃이 사옥 1층에 운영하는 카페 겸 펍인 대안공간인데 이곳에서 건식이는 커피도 타고 잉카콜라도 팔며 자신의 미래를 펼치고 있었다. 인스타그램으로만 보았던 웍스아웃 사옥도 구경했는데 정말 입이 안다물어졌다. 나도 이지랄 10년하면 빌딩하나 세울줄 알았는데..벌써 9년째 엘리베이터도 없는 올드스쿨 건물 4층에 짱밖혀있고..언젠간 나도..아마 난 안될거야.. 건식이 화이팅! 웍스아웃 화이팅! 헨즈 화이팅! 용태 화이팅! 나도.. 아마 난 안될거야... 마지막 짤방은 Vans매장에서 만난 스타워즈 친구들.

2014. 6. 8. 01:25
Bad Tooth 2014 컬렉션 룩북을 공개합니다!긴말 필요없습니다, 뜻있는 분들은 바로 휴먼트리로 고고.




그리고!! 휴먼트리 역사상 가장 때깔좋은 영상을 뽑은 Bad Tooth 2014 컨셉셜 비디오 감상해보시길!


2014. 6. 5. 19:04
많은 분들의 관심속에 Bad Tooth 2014년 컬렉션이 드디어 휴먼트리에 도착했다! 여름시즌 가볍게 간지내며 입을수 있는 블랙앤화이트 티셔츠들과 타이다이 aka 홀치기 나염의 티셔츠와 탱크탑, 베이스볼 져지, 스웻쇼츠, 스냅백 캡, 버킷햇 그리고 타이다이 aka 홀치기 비치타올까지 BadTooth로 신나는 여름을 보낼수있는 아이템들이 가득! 블랙앤화이트 티셔츠들은 미국간지를 내기위해 Champion 바디를 사용하였는데 왼팔에 붙은 챔피온 로고 존나 귀여워죽겠네! 

이번 BadTooth 룩북을 어떡게 해야 간지나게 찍을수있을까 고민하던중 옥근남이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연막탄을 사용해 찍자며 아트디렉터로써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래서! 연막탄을 사가지고 빈집간지나는 Stussy Seoul 2층에 양해를 구해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영화속에서 보았던 연막스웩에 다들 감동을 받고.. 

드디어 룩북 촬영 디데이! 모델은 휴먼트리 마스크인 홍우 알려진 Reddy와 Cohort의 Kid Ash군 그리고 특별히 타투아티스트 윤정씨께서 흔쾌히 도와주셔서 화생방 못지않은 화약연기를 온몸으로 마셔가며 열혈 연기를 해주셨다. 사진 촬영은 항상 우리를 서포트해주시는 insi형님과, 어마어마한 금액으로만 움직이시는 현철이형 알려진 엄피디님께서 영상촬영까지 해주시고 다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살면서 갚을게요..연막탄 흘러나올때 옆에 서있기만 해도 눈물 콧물 장난없던데 다들 보험들어놓으셨길.. 아 그리고 장소 협찬해주신 Stussy Seoul/카시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희때문에 퇴근도 두시간이나 늦게 하셨는데 제가 병신같이 빠삐코나 사다줬네요..다음엔 베스킨라빈스 사가던지 아니면 역시 살면서 갚겠습니다..

2014. 6. 3. 15:49
아 글을 쓰기도전에 일단 눈물이 앞을가리네.. 어느덧 올해로 휴먼트리 9주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소박하게나마 이를 기념하기위해 9주년 기념 티셔츠를 만들어 입고 이벳필드 모자를 만들어 쓰면서 9년동안 힘든 여정을 잘 버텨온 나와 우리 동지들은 자축의 시간을 가져보았다. 2005년 5월, 내가 만 22살이 되던 해에 한국에는 왜 스트리트 브랜드를 쉽게 접할수 없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에 겁도없이 압구정 로데오거리 한복판에 휴먼트리 쇼룸과 사무실을 오픈하고 9년동안 흔들림없이 한길을 걸어온것같은데.. 어느덧 내가 30대가 되고 지금까지도 같이 일하는 내 오른팔과 왼팔 옥근남, 료는 벌써 8년이나 함께 시간을 보냈네 젠장.. 이 블로그만 봐도 휴먼트리가 걸어온 길이 고스란히 자동으로 아카이브가 쌓여있는데 뭐 이 글을 읽고 계시고 시간이 남아 도시는 분은 한번 옛 포스팅을 보면서 저의 20대의 시간과 열정을 쏱아부은 휴먼트리의 발자취를 한번 훓터봐주셔도 너무 좋겠네요..이제 일년만 더 버티면 10주년인데, 나도 슈프림처럼 20주년까지 할수있고싶다.. 9주년 모자와 티셔츠는 휴먼트리 스토어에서 구매가능하니 휴먼트리를 서포트 해주고 싶으신 분들은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2008. 5. 15. 02:02
Buried Alive의 절친한 펑크롹 밴드 Unionway 팀의 공연이 지난주말 홍대 마이너리그에서 있었다.아 역시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었다.어디서 저런 에너지가 나오는걸까..아 멋있어요 Unionway 형제들! 특히 이날은 우리의  Buried Alive 디자이너 옥근남씨가 존나 애매할것같은 펑크롹 디제잉을 선보여서 모두를 긴장시켰다.
www.unionwaykrew.com


2008. 5. 9. 02:21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매거진 EvilMonito가 3년여만에 새로운 이슈 No.22로 새롭게 발행되었다.오랜 준비끝에 발행된 이슈라 짜임새있고 알찬 내용들로 신선함이 풍겨져 나온다.무엇보다 이번 이슈부터 Buried Alive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우리에겐 의미가 크다. 국내 로컬 스트릿브랜드 중 해외 매거진과의 스폰서쉽을 맺은 브랜드는 아마 우리가 처음일것이다.이슈 No.22가 발행되던날 오른쪽에 붙어있는 Buried Alive의 커다란 베너를 보고 흥분되고 가슴이 떨려 기쁨을 감출수 없었다.무엇보다 EvilMonito의 스폰서 브랜드들은 Toyota , Adidas, Alife, HAZE, HellzBellz, Cassette 등 대기업부터 검증된 브랜드들만이 스폰서쉽을 맺고있는데 그 대열에 우리 Buried Alive가 합류한것이 실감나지 않는다.이제부터 오랜시간동안 준비했던 해외시장 진출의 스탭을 차근차근 밟을것이다.다시한번 우리를 인정해주고 지지해준 Mr.Kim 에게 사랑의 말을 전한다!  고마워 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