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3. 15:49
아 글을 쓰기도전에 일단 눈물이 앞을가리네.. 어느덧 올해로 휴먼트리 9주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소박하게나마 이를 기념하기위해 9주년 기념 티셔츠를 만들어 입고 이벳필드 모자를 만들어 쓰면서 9년동안 힘든 여정을 잘 버텨온 나와 우리 동지들은 자축의 시간을 가져보았다. 2005년 5월, 내가 만 22살이 되던 해에 한국에는 왜 스트리트 브랜드를 쉽게 접할수 없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에 겁도없이 압구정 로데오거리 한복판에 휴먼트리 쇼룸과 사무실을 오픈하고 9년동안 흔들림없이 한길을 걸어온것같은데.. 어느덧 내가 30대가 되고 지금까지도 같이 일하는 내 오른팔과 왼팔 옥근남, 료는 벌써 8년이나 함께 시간을 보냈네 젠장.. 이 블로그만 봐도 휴먼트리가 걸어온 길이 고스란히 자동으로 아카이브가 쌓여있는데 뭐 이 글을 읽고 계시고 시간이 남아 도시는 분은 한번 옛 포스팅을 보면서 저의 20대의 시간과 열정을 쏱아부은 휴먼트리의 발자취를 한번 훓터봐주셔도 너무 좋겠네요..이제 일년만 더 버티면 10주년인데, 나도 슈프림처럼 20주년까지 할수있고싶다.. 9주년 모자와 티셔츠는 휴먼트리 스토어에서 구매가능하니 휴먼트리를 서포트 해주고 싶으신 분들은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