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10. 04:02
내가 어렷을적 유치원을 갓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질풍노동 시기를 보낼때쯤 항상 학교끝나면 뒷산에 가서 산을타며 가제를 잡거나 친구집에 놀러가 피규어를 쪼물락대며 놀았던기억이 새록새록한데, 그때 함께 피규어를 쪼물딱대며 놀던 뽕알친구를 15년여만에 우연찮게 만났다. 근대 이친구가 기가막히게 피규어 커스텀 아티스트 'ky103'로 거듭나서 오늘 사무실로 직접 커스텀한 무시무시한 Munny를 들고 찾아왔는데 이건 보통이 아닌듯. 오타쿠의 호르몬으로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커스텀된 이 Munny는 얼마전 kinkirobot에 전시되어 어떤 외국인이 600달러에 사려다가 나가리쳤다고하는데 앞으로 내친구 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