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5. 01:22
토요일 오후 여유롭게 디자인코리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한남동에 간지체크하러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전날 밤 '형 내일 뭐해요?'라는 질문과 오늘 아침에도 '형 오늘 뭐해'라는 전화로 쪄리들이 하나둘씩 들러붙어 내가 피곤하게 쪄리들을 데리고 이태원가서 한번도 못가봤다는 타코벨을 먹인후 디자인코리아가 열리는 한남동 하얀집등심에 갔다. 오늘은 MAPS와 함께 노리마켓을 하던데 시부모 모셨을법한 2층 골방까지 셀러들이 꽉꽉찬 모습이 재밌더라. 참고로 한남동 프로젝트가 뭐냐면 아티스트들이 한남동 일대 가옥에 작업실 겸 생활 공간으로 60일간 거주하며 다양한 작업을 통해 폐허들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창작 레지던시다. 구혜선도 아티스트로 참여한다고하는데 나중에 쪄리들빼고 몰래 또 가봐야지 구혜선보러.














야외에서 불을쬐며 칠링하고있는데 근처에서 계속 크리스마스송이 울려퍼지더라. 뭔소린가 해서 위로 올라가봤더니 독일인 학교에서 져먼식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고있었다.수많은 독일인들이 맥주와 소시지,수프를 먹으며 칠링을 하고있는 모습이 마치 유럽에 온 느낌이었다는. 오늘이 크리스마스인듯 사람들이 다 행복해 보였는데 아 이들과 같이 뭔가 닥스훈트폭스와겐 얘기하면서 대화해보고싶었는데...암튼 서울한복판에서 좀 특이한 경험이었다는.








야외에서 불을쬐며 칠링하고있는데 근처에서 계속 크리스마스송이 울려퍼지더라. 뭔소린가 해서 위로 올라가봤더니 독일인 학교에서 져먼식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고있었다.수많은 독일인들이 맥주와 소시지,수프를 먹으며 칠링을 하고있는 모습이 마치 유럽에 온 느낌이었다는. 오늘이 크리스마스인듯 사람들이 다 행복해 보였는데 아 이들과 같이 뭔가 닥스훈트폭스와겐 얘기하면서 대화해보고싶었는데...암튼 서울한복판에서 좀 특이한 경험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