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 19. 03:23

벤자민(thenativegaze)이 WK형의 인터뷰를 하고싶다는 연락을 받고 WK형을 소개시켜주고 통역을 도와줄겸 함께 인터뷰자리에 나갔다.
즐겁게 인터뷰를 마치고 함께 홍대에 있는 작은 cafe에서  아메리까노와 팬케익을 먹으며 여자친구 이야기,과거 이야기,집안 이야기,미래 계획 등을 이야기 하며 릴렉스한 시간을 보냈다.
벤자민의 10년 넘게 신었다는 서코니 스니커에 구멍이 난걸 보고 내가 집에 있는 스니커 하나를 주겠다고 했더니 순수한 미소를 지으며 "걱정마, 나 신발 한개 더 가져왔어"라는 말을 하였다.그 한마디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왠지모르게 내자신이 철없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