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8. 23:22
예전 내가 몸담았던 풋볼클럽 VAGABONDS에 일년반만에 축구경기를 뛰러 나갔다. 처음 팀에서 축구할때 개병신 수비수에서부터 미드필더를 거쳐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하여 마지막 경기때는 무려 4골이나 넣고 은퇴를 했었는데 오랫만에 그라운드를 밟고 뜀질을 하려니 다리가 풀리고 폐가 썩은것처럼 쉭쉭대며 구토가 밀려와 한시간도 못뛰고 나가리.그래도 오랫만에 VAGABONDS 형제들과 볼을 차서 기분이 좋았는데 기가막히게 첫눈도 상큼하게 내려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 원정 간지로 눈맞으며 그라운드를 누볐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