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18. 02:31
오늘은 날씨가 덥지도 않고 굉장히 좋았다.모처럼 일산의 자랑 호수공원에 가서 여유롭게 해가 지는것을 바라본후 트럼팻 마스터 이주한과 소울볼륨의 재즈 공연을 보러 아람누리 극장에 갔다.이곳은 처음 가봤는데 굉장히 좋더라.야외극장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의 나무냄새가 진동을 하며 마침 비가 내린 후라 하늘이 맑아 별도 반짝였다.시원한 풀내음을 맡으며 잔잔한 재즈선율을 들으니 이거 쏘울이 넘쳐 흐르더라.특히 내가 좋아하는 송 스티비원더 형님의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도 감미로운 재즈로 불러주고..아름다운 밤이었다.이거 일산이 갈수록 문화의 도시가 되고 있다.일산에 산지 어느덧 12년이 넘었는데 출퇴근시 왕복 3시간 이상이 걸리는것만 빼면 정말 일산은 살기 좋은 도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