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3. 01:56
모처럼 비오는 토요일 사무실 대청소를 하고 오랫만에 회식을 하러갔다.휴먼트리는 회식 안하기로 유명한데 그러고보니 작년 크리스마스 이후로 반년만에 회식하는듯. 칼과 접시를 햟타가며 스테이크와 빵때기들을 먹어치운후 월드컵 대한민국 첫경기를 관람하러 플라툰에 갔다.플라툰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들어누워있더라. 경기가 시작하니 열기로 가득하고, 바베큐 연기로 가득차 이에 힘입어 한국이 승!어헝! 경기가 끝나고 흥분한 사람들이 우루루 밖으로 나와 클럽가녜 술마시러 가녜 길바닦에서 우왕자왕할때 나는 괜히 헛짓거리하다 집에갈때 좁밥될까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지하철을 탔는데 세상에 종로3가에서 흥분한 붉은악마들이 지하철을 점령해 지옥행열차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