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14. 01:08

몇일전 홍대의 OI라는 카페에 갔다.OI 는 캐치라이트 건물 3층에 있는데,예전에 잡지에서 '우주공간 OI' 라고 소개된것이 생각나서 궁굼증에 한번 가보았다.입구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게 마치 깊은 동굴속을 들어가는 기분이랄까?같이 갔던 RYO와 옥근이 무섭다고 들어가지 말자고 하더라..문앞에서 존나 설뜩해서 결국 들어갔는데 가운대에는 물이 흐르고 색을 알수 없는 둥글둥글한 바닥과 벽에 사람들이 자리잡고 앉아 있더라.칵테일 한잔씩을 빨고 몽롱한 비트를 듣다보니 쏘울이 올라와 바지를 걷고 물에 들어가 몸부림을 치며 시원하게 놀다왔다.담에 또 가야지...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