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5. 03:58
촬영을 마치고 다함께 회식을 하러갔다.'고기먹자!'라고 자신있게 소리친 나는 스튜디오 근처에 있는 고기샵에 도착하기 무섭게 우삼겹 10인분을 시킨 크류들의 행동에 "아 조때다...."를 속으로 존나 되뇌이며 바짝 쫄아있었는데 정말 놀랄만한 기적이 일어났다! 오늘 내가 희한한 꿈을 꾸었는데 (존나 큰 코끼리 등에 타고 집에 가는 꿈) 정말 우연히 고기샵 앞에 힙합허 사장님이 나타나셨다.우리 무리를 보시고는 "종선이?!" 라며 반갑게 인사하시더니 고기값을 전부 계산하고 멋지게 사라지셨다! 그 덕분에 우리는 오늘밤 우삼겹을 16인분 먹었다! 아 정말 잘먹었어요 힙합허 사장님!! 배터지게 먹은 우리들은 사무실까지 천상의 화음을 맞추며 걸어갔다.기적을 체험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