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7. 01:35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모두 잠든사이 혼자 연인산에 등산을 하러 올라갔다. 왕복 2시간 정도의 가벼운 하이킹 코스였는데 아쿠아삭을 신고 산길을 오르다 발바닥 다 나갈뻔했다는. 산들바람과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계곡을 따라 산을 올라가는데 인생의 진리를 찾을수 있었다. 가는길에 기가막힌 스팟을 발견했는데 영화 '비치'에서 디카프리오가 뛰어내렸었던 장면이 생각나는 계곡이다. 에메럴드색 깊은 물빛이 빨리 뛰어내리라고 손짓하고 있어서 내가 힘들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