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7. 16:56
올겨울은 수능날도 춥지도 않고 역시 지구가 빠르게 망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가운데 오늘은 좀 많이 쌀쌀하더라.그래서! 잠자고 있던 나의 알라딘난로 두개를 꺼내어 깨끗히 닦아주고 심지도 새로운걸로 갈아줬다.이거 이미 알라딘난로는 골동품이 되버려서 심지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라 어렵게 ebay에서 구입한거다.아 심지갈아주고 난로에 불을 지필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따뜻하다.석유를 사랑과 정성으로 싸악 부어주고 마지막 관문인 파랑불씨 잡고나니 올겨울도 따뜻하게 보낼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