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19. 01:52

이거 휴가인데 비도오고 아무대도 못가서 혼자 뒷산에 하이킹을 갔야겠단 생각에 집을 나섰다.재즈음악을 들으며 공원길을 따라 산까지 산책을 시작했다.가는길에는 세계 화장실 박물관이 있는데 여기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한번 들어가봤다.이거 뭐 똥통의 역사부터 세계 이색 화장실등이 소박하게 전시되어있더라.한번 쓰윽 둘러본후 산을 올르기 시작했다.뒷산이라 굉장히 낮아서 예전에는 오르는거 같지도 않았는데 오랫만에 가니 살짝 다리에 힘들어갔다.아 역시 산에 오니 기분이 상쾌하다.뻘건 버섯도 발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