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 9. 16:10
요 몇일 동안 사무실 뒷편에 있는 빈집 철거를 시작하더니 드디어 오늘 빈집의 최후를 보았다.
포크레인으로 벽을 몇번 치니 벽이 힘없이 무너져 내리고 순식간에 집이 통째로 없어져버리는걸 보니
좀 허무하단 생각이 들었다..집을 지을 때는 분명 수개월이 걸렸겠지만..
이 광경을 보며 묶은 때는 없애버리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마음 가짐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Rest in Peace 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