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23. 01:53
도산공원 옆에있는 초대형 명품샵 HERMES 앞에서 DJ Soulscape 과 알레그리아가 함께하는 브라질리언 사운드 길거리 퍼포먼스가 있었다.
압구정 길거리에서 그것도 HERMES 매장 앞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볼수 있다는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음악이 흘러 나오자 하나둘씩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한여름 오후 살벌한 도시속에 프레쉬한 산소를 만들어준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며 잠시나마 뮈쿡이나 유럽(문화적으로 선진국인 나라)에 와있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