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1. 08:41
길가다가 아트빨리게 생긴 건물이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놀라자빠질뻔했다.건물 안에선 오줌냄새가 진동하며 벽면 전체가 무슨 귀신나올것처럼 낙서와 그림들로 가득차있는데 층마다 아티스트들이 아지트처럼 진치고 앉아서 아트를 빨고있더라. 전세계 많은 아티스트들과 젊은 사람들 말로는 베를린이 떠오르는 최고의 도시라고 하는데 이런거 보고 하는소린가.. 베를린은 공산주의체제였던 동독이 무너지면서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도시로 자리잡혀 돈없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모여들면서 지금의 베를린 에너지가 만들어진것같다.내 느낌으로는 건물들이나 지하철 등 도시 시스템 안에서 아직도 공산주의를 느낄수있는데 그 안에 녹아있는 아트와 컬쳐들이 베를린의 매력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