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 02:16

유럽에 온 김에 Parra 사무실에 한번 들러봐야겠다 싶어 기차를 타고 Parra 헤드쿼터가 있는 아인트호벤으로 갔다. Parra는 아는분들은 아시다시피 암스테르담 출신의 존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이며 그가 만드는 어페럴 라벨 by Parra는 휴먼트리에서 국내 디스트리뷰션을 맡고있다. Parra 헤드쿼터는 아주 조용한 동네에 위치하고있는데 쇼룸겸 사무실과 스튜디오, 그리고 Parra 는 전자음악 밴드로도 활동하고있어 음악 작업실이 모두 한 건물에 있었다. 아티스트 Parra 는 워낙 유명하고 바빠 내가 방문했을땐 전시회를 위해 LA에 가있었고 파트너인 알렉스가 너무나 친절하고 반갑게 나를 맞이해주고 존나 맛있는 쪼꼬쿠키도 주고 존나 레어한 Parra 아트북이랑 떼기들도 챙겨줫다는. 고마워요! 너무 멀어서 아마 내가 살면서 여기 또 올일은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