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3. 08:19

존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런던에서 뭔가 알수없는 움직임이 일어날것만같은 느낌을 예감해 혹시나해서 마일리지티켓을 알아보니 기가막히게 자리가 있어서 갑자기 런던을 왔다. 역시나 갑자기 온 런던은 청명한 유러피안 하늘과 공기를 선사하며 내 코를 시원하게 뚫어주고 나를 맞이해주었다. 첫날 저녁 쇼디치에있는 요즘 핫하다는 풋볼펍 'Bar Kick'에 가서 맥주한잔 시원하게 하고 시차적응을 위해 기절, 다음날 피시앤 칩스로 하루를 시작해 캠든마켓부터 소호 Palace 샵을 지나 여기저기 랜덤으로 돌아다니다 최종 종착지 워터루 굴다리에 있는 성지 오브 성지 House of Vans에 들러 멘탈과 마인드를 충전하고 삶의 의미를 깨닫는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