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8. 23:55
다음 여행도시는 코스타리카의 San Jose.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어로 '아름다운 해변'이란 뜻인만큼 나라 자체가 자연생태박물관이다. 도시 곳곳이 녹색지대고 화산이 생생하게 살아숨쉬고있고 화산재로 다져진 기름진 땅에는 좋은 커피가 자란댄다. 그것을 두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첫날 로컬 마켓에서 사탕수수 원액을 마신후 화산을 체킹하러 산꼭대기로 올라갔다. 나무들이 너무나 풍성하고 녹색인게 마더네이쳐의 위엄을 다시한번 느끼며 분화구를 바라보려는 순간! 안개가 뿌옇게 껴서 세상이 다 하얀색이더라. 한시간정도 기다려도 안개가 안가셔서 화산분화구는 보지 못했지만 앞이 하얗게 안보이는것도 태어나서 처음봣으니 뭐.. 이게 안개가 아니라 산꼭대기에 걸친 구름이랜다. 구름위를 걷다왔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