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1. 00:43
이게 모하는짓이냐면 얼마전 BA 룩북기획때 옥근남이 이번 룩북엔 오랫만에 아트감성을 불어 넣어야겠다더니 어제저녁 100장이 넘는 인쇄물을 프린트해와 멤버들 한명한명에게 할당량을 분배해주고 집에가서 뒤에 빼다만 남기고 칼질을 해오라는 주문을했다. 집에가서 신나게 칼질을 헤대 과제 잘한 간지로 사무실에 출근해보니 다들 집에서 안해왔는지 칼붙잡고 괴물들 오려내고 난리도아닌게 무슨 시디과 동아리방 온줄알았네. 암튼 난 과제 완벽히 해왔다며 거드름을 피는순간 뒷빼다를 남겨놓고 짤라야 되는걸 깜빡하고 괴물들만 오려내버려서 옥근남한테 개썅욕처먹고 내 노력은 한순간에 물거품으로..어찌됐든 이번 BA 룩북은 오랫만에 재밌는 작업물이 나올거같은데 다들 긴장 늦추지마시길. 칼질하느라 다들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