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4. 18:06
오리지날컷의 새로운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어떡하면 좋을까 짱구 굴리던중 마침 Setec에서 패션 리테일페어를 한다길래 다른 브랜드들은 어떡게 해놨나 띵보러 진복이형이랑 Setec에 가봤다. 한국의 패션 브랜드 박람회는 처음 가봤는데 입구에 크게 써있는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 에서부터 구린내가 나기 시작했지만 안에 들어가보고 놀라 자빠질뻔했다. 주변의 멋진 브랜드들도 많이 참여하고 부스들도 다들 간지터지게 꾸며놔서 외국 브랜드 박람회에 온 기분이 살짝 났지만, 한국 시장의 고질병인 한정적인 바이어들의 참여와, 수주회인지 페스티벌인지 전시회인지 뭔가 알수없는 애매한 시츄에이션은 좀 아쉬운듯.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