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8. 00:49
몇달째 부산에서 생활중인 여자친구를 만나기위해 크리스마스날 부산에 갔다. 쌓인 마일리지로 비행기 탔더니 화장실 갈 틈도없이 40분만에 부산도착. 시간이 좀 남아 혼자 부산 아쿠아리움 갔는데 2006년 크리스마스였나? 할일없는 남자셋(나, 정환욱, 옥근남)이 크리스마스날 코엑스 아쿠아리움가서 더 우울했던 기억이 떠올랐는데 혼자 붕어때기 보고있자니 그때의 우울함이 살짝 밀려올뻔했지만 죠스가 너무 멋있어서 나름 쏠쏠했음. 다음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태종대도 가봤는데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워 빨리 캠핑가고싶었다는..늦었지만 다들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