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6. 01:27

Puma 메이킹필름 오늘은 독보적인 여성 사진작가 조선희님의 촬영이 있어 논현동에 있는 조아조아 스튜디오에 갔다.보통 스튜디오는 지하에 있는것이 일반적인데 조선희님의 스튜디오는 존나 그럴싸하게 생긴 빌딩 꼭대기층에 위치하고 있어 거기서 부터 뭔가 레베루가 다를것 같은 포스가 뿜어져 나왔다.스튜디오에 들어가니 벽에는 조선희 작가가 촬영한 톱스타들의 프로필이 빽빽히 걸려있더라.뭐 국내 내노라 하는 스타들은 싹다 이곳을 거쳐간듯.테이블 위에는 정려원의 테스트샷 같은 사진이 올려져 있었는데 마치 방금 촬영하고 간 모양이더라.나는 그곳에 서서 남아있는 정려원의 온기를 온몸으로 느꼈다.촬영이 끝나고 고양이 한마리가 어슬렁 거리며 나오더니 굿바이 인사를 해줬다.이 스튜디오는 고양이도 뭔가 포스가 다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