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7. 19:45
사무실에 드디어 내 방도 생겼겠다, 예전부터 사장실이 있으면 해보고 싶었던게 몇개있었는데 내 방에서 LP 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으며 흔들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것. 그래서 몇일전 이베이를 디깅하다 역시나 머리가 마비되어 구매한 Numark 포터블 턴테이블이 드디어 도착. 바로 사무실에 먼지가득 쌓여있던 LP판들을 꺼내 플레이를 하며 커피한잔 아 눈물나네..그리고 사장실이 있으면 또 해보고싶었던게 하나 있는데 왜 그 외국 영화보면 사장실에 손님이 오면 시가박스를 꺼내 열고 시가 한개비를 권유하는 간지를 나도 해보고싶어 얼마전 이베이에서 내 이니셜을 새긴 시가 휴미도(시가 습도와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보관박스)도 사고 일랭이형이랑 함께 미국 사이트에서 시가 샘플러들을 공구했다. 사실 난 담배를 안피워서 시가도 접대용이자 그냥 존나 허세용인데 아 외국영화가 사람 좁밥만드네.. 빨리 손님오면 시가박스 열고 하나 권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