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2. 23:11
한달여만에 보일러스 형제들과 캠핑을 하기위해 어두운 밤 3시간넘게 달려 서해 한적한 바닷가에 도착했다. 밝은 달빛 아래 자리 셋팅을 마치고 캠프파이어에 불을 지핀후 바베큐를 구워먹으려는 순간 우리모두를 공포에 떨게만든 사건때문에 부랴부랴 다시 짐챙기고 비몽사몽 서울로 올라갔다. 다행히 큰일없이 사건이 마무리되어 몸과마음이 지친 우리들은 근처 캠핑장 아무대나 찾아가 공사장마냥 그지같은 땅에다 대충 텐트치고 힐링캠프를 시작했다. 악몽같은 날이었지만 반형의 아름다운 음식과 돈킹의 오금저리는 손마사지 덕분에(돈킹 설거져에서 마사져로 업그레이드 축하!) 우리 영혼을 치유할수있는 힐링캠프 시간이었다. 힘냅시다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