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6. 20:58
오래간만에 보일러스 형제들과 캠핑을 갔다.지난 3월 가자마자 아름다운 달빛을 뒤로하고 철수해야만했던 백리포에 다시 찾아가서 적당한 스팟에 셋팅을 하고 캠핑 시작. 신나게 고기를 구워먹고 달빛에 비친 바닷가를 바라보며 칠링칠링. 날씨도 이제는 춥지 않아 타프 아래에서 비박하며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때 눈앞에 펼쳐질 해변을 상상하며 잠이들었다. 역시나 아침에 눈떳을때 맑은 하늘과 바닷가가 우리를 맞이해줬고 그틈을 타서 쁠끼랑 릴민은 서핑을 탔고 나머지 멤버들은 나른한 오후를 즐기며 휴식을 취했다. 서해답게 환상적인 저녁노을이 우리모두의 마음을 적셔주어 아름다운 캠핑을 마칠수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