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0. 01:49
6월에 열리는 레인보우 페스티벌 포스터촬영을 하는데 캠핑 스타일링을 도와달라는 부탁을받고 보일러스팀의 리얼워커 일랭형, 릴민과 함께 남이섬에 다녀왔다. 전날밤부터 우리집에 와서 캠핑 장비 챙긴다음 새벽일찍 일어나 맥모닝 하나씩 먹고 남이섬으로 출발.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남이섬인데 오늘 기가막히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반팔때기로 갈아입고 기쁜마음으로 캠핑 스타일링을 할수있었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텐트도 5분만에 뚝딱 각잡아내고.. 강산애를 비롯한 뮤지션들이 음악과 함께 캠핑하는 모습으로 촬영을했는데 사진이 인위적인 모습으로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자연스러운 캠핑장면이 연출된것같다. 뭔가 보일러스로 '캠핑 스타일링'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직업(?)을 창출해낸것같은데 혹시 도움이 필요하신 브랜드나 미디어 관계자분들 연락 바랍니다. 저렴하게 모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