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4. 10:43
런던에서의 마지막날, 마침 주말이고 해서 휴그랜트 간지로 노팅힐 마켓에 가봣다. 노팅힐은 뭐 영화때문에도 그렇고 너무나 유명한 거리이기에 지하철역에서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이건 사람을 보는건지 노팅힐을 보는건지 알수없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대충 몇블록 구경하고 맥앤치즈 한그릇 먹은다음 브릭레인으로 가봤다. 역시 브릭레인은 소문대로 존나 힙한 동네였고 로컬 힙스터들은 다들 나와서 여유로운 주말오후를 보내고있더라. 빈티지샵도 엄청 많아서 나프탈렌 냄새와 자마이칸 져크치킨냄새가 온동네에 가득하게 퍼져있는게 이미 빈킹이 와서 헌옷수거해갔음을 감지할수있었다. 그리고 해가 질무렵 런던을 마무리 하기 위해 하이드파크에 가서 호수가에 앉아 티타임을 가지며 석양을 바라본 후 강가따라 집에 걸어오며 타워브릿지를 보고, 다음날 아침엔 타워브릿지 밑에서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정식을 먹은 후 최종 목적지인 베를린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