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날고기고하늘로승천할때 나는 끝없이 다운힐하는 기분이 드는 요즘 아싸리 다운힐할거 존나 시원하게 자빠져야겠단 생각이 들어 옛날부터 내 아이디에 사용하던 괴물 캐릭터 Sleestak 을 비니씌우고 머리털 존나 길게 일러스트화 한다음 Beware of Jayass 타이틀로 캐릭터를 만들었다. Sleestak 은 1974년 미국 티비시리즈로 방송되었던 Land of the Lost 의 미드에 등장하는 존나 B급 괴물인데 옛날부터 존나 짜치는 B급 때기들에 알수없는 정내미를 느끼던 나는 이 Sleestak 괴물을 아이디 프로필 사진에 넣어 사용하니 사람들이 닮았다며 나를 존나 B급 취급하기바뻣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때기들이나 만들어봐야겠다 싶어 맥시코 여행때 맥시코시티에서 직접 사온 존나 B급 루차리브레 피규어에 Beware of Jayass 패키지 만들어서 가내수공업간지로 존나 팩킹 하고, 쿠션도 만들고, 티도 만들고, 영상도 만들고 계속 존나 만들어야지 짜치게~ 뜻있는 분들은 여기서 구매가능해요! Show me your love.
OUT/ABOUT/HERE/THERE/THEN/NOW 2015.05
내 주변에는 특이하고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중에도 특히 오리지널리티 넘치고 너무나 독특한 삶을 살고있는 젊은 청년 조썅 알려진 굿넥이 몇개월전 아무도 살면서 가본적 없을법한 골목길에 자신의 닉네임을 딴 굿넥 Good Neck 펍을 오픈했다. 굿넥 네이밍의 역사를 말하자면 조썅은 축구광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클럽과 호나우도의 빅팬인데 예전 맨유가 한국투어왔을때 모든게 시작되었다. 조썅 특유의 움직임으로 운좋게 맨유 선수 벤치석 근처에 앉은 조썅은 멋있을라고 당시 유행하던 존나 큰 짜댕 금 목거리를 목에 하고 경기를 관람하던중 호나우도가 팬서비스로 관중석을 보며 손을 흔들다가 조썅과 눈이 마주쳤고 조썅의 목에 걸린 짜댕금목걸이를 보고 목걸이 멋있다며 따봉을 해줬는데 조썅은 그때 호나우도가 자신에게 '굿넥' 이라고 했단다. 설마 호나우도가 목걸이 멋있다고 굿넥이라고 했을까 의구심이 들지만 조썅은 그 계기로 조썅이란 별명을 버리고 굿넥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굿넥 펍을 오픈해 한국 축구에 큰 움직임을 기여하고있을라고한다. 조썅or굿넥은 분명 어른이되면 김홍국 아저씨보다 유명해질거다 내가암.
이 블로그에 이젠 하루에 몇명이나 들어와보겠냐만 그래도 가끔씩 블로그 들어와 보시던 분들은 내가 몇달째 새로운 글을 안올린걸 눈치 채셨을텐데요, 아 오랫만에 쓰니깐 갑자기 존댓말이 나오네 당황스럽게 이왕 이렇게 된거 존댓말로 쓸게요. 최근 내 삶에 몇가지 큰 변화가 생겨 새로운 삶을 살고있는 과정인데요 아무튼 새 삶을 살기위해 모든걸 잠시 내려놓고 80일 가까이 여행을 하며 지구 한바퀴를 돌고왔습니다. 돌아오니 모든게 더 개판이 되고 있어 지금 머리가 마비될 지경인데요, 잠들기전 만장 가까이 되는 여행 사진 들춰보며 눈물흘리고 있었습니다. 이 사진들 어떡게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블로그에도 올리는 날이 오겠죠. 이왕 이렇게 된거 여행하던 나라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두 나라 '아이슬란드' 와 '자메이카' 사진 조금 올리고 잘게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