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찾아오는 BadTooth 일명 충치로 올 여름은 뭘 만들어볼까 고민하다 90년대생 제이슨과 살손의 감성으로 요즘 젊은이들이 빨릴만한 그래픽 티셔츠 만들어보라고 해서 티때기와 모자 만들었는데 만들어보니 제이슨 ,살손은 요즘 젊은이들 감성이 아닌걸로. 때기로 얼굴만한 이빨 쿠션도 만들었는데 이건 솔까말 존나 간지인듯. 아닌가? Jayass 쿠션도 다 나와서 쇼룸에 존나 프로파간다 김일성 간지로 디피해놓고 이거라도 좀 빨렸으면 좋겠다 우리모두. 마지막으로 역시 오늘도 난 의자왕 간지로 Herman Miller 임즈체어를 조립하는걸로 마무리이. 의자 사실분 연락주세요 중고나라에 올린거보다 싸게 드릴게요.
새해가 밝았고 새로운 기분을 내기위해 제일 좋은 방법은 쇼핑이란걸 모두가 알기에 뭐 좋은거 없나 이베이를 몇일 디깅하다 역시 머리가 마비되어 예전부터 눈여겨오던 Eames 쉘 체어를 낙찰받았다. 낙찰받은 의자는 미드센츄리모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Eames 의 오리지널 Herman Miller 브랜드에서 나온 1950년대 리얼 빈티지 Fiberglass 소재의 쉘 체어인데 존나 레어하게 테이블이 달린 스쿨 체어다. 존나 레어 아이템이라 이베이에 매물도 잘 없는데 두개 한번에 올린 아저씨랑 쇼부쳐서 진짜 싸게 하나에 170불에 샀는데 운송비가 씨댕 의자값 두배로 나옴. 우여곡절끝에 무사히 도착한 체어는 다리따로 몸통 따로 책상 따로 되있어서 내가 너무나 섬세하게 조립을 하며 2016년 새해를 맞이했다. 마침 아이콘티비에서 홍우 찍으러 왔길래 임즈체어 조립하는것좀 찍어달라고 쫄라서 JayassTV 에피소드 6도 얼떨결에 나오고 럭키가이.
JayassTV episode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