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신사'(www.musinsa.com) 사무실에 미팅을 하러갔다.'무신사'와는 2003년 내가 '가라사대'를 운영하던 시절 '가라사대'가 무신사의 첫번째 공식 스폰서가 되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그때는 한국에 스트릿샵도 없었고 '무신사'역시 소수 정예멤버로 운영되어지던 우리네들의 놀이터같은 곳이었다. 함께 매일같이 몰려다니며 놀고 , 후레쉬한 이벤트도 같이 기획하고, 당시 운영자였던 림상,민샥스형과 홍콩원정을 떠나 홍콩에 한국 스트릿을 알리며 한국 스트릿 발전을 위해 젊음의 열정을 바치던 시절이었다. 그게 벌써 5년전 일인데 세월 참 빠르다.지금은 한국 스트릿시장이 많이 커져서 업체들도 많아졌고 '무신사'역시 회원수가 어마어마한 ,이제는 즐기는 놀이가 아닌 오피셜 웹매거진이 되어버렸다.예전의 그 가족적이고 놀어터같던 분위기가 없어져서 아쉽지만 그만큼 '무신사'도 많은 성장을 했고 나역시 '가라사대'에서 '휴먼트리'로 많은 성장을 했기에 이제는 '놀이'가 아닌 '일'로써 서로 서로 함께하며 윈윈하길 기대한다.이제 림상도 다시 무신사로 복귀하고 새로운 직원들로 멤버보강이 되었으니 다시한번 2003년의 후레쉬한 감성과 열정으로 더욱더 재미있는 '무신사'가 되길 내심 기대해본다! 만호,림상,퐌,준섭군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