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ASS 2009. 9. 18. 00:49
피자 한조각을 먹은후 The Roots 공연을 보러 Highline Ballroom공연장에 갔다. 얼마전 한국에서 공연을 했던 뉴욕의 큰형님들 The Roots를 내가 뉴욕에서 라이브로 보다니.더군다나 티켓도 기가막히게 10달러밖에 안한다. 한시간쯤 전에 공연장에 도착해서 티켓을 사고 줄을서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줄이 끝도없이 이어졌다.역시 루츠 형님들! 공연이 시작되고 DJ가 플레이를 하다가 퀘스트러브 형님의 드럼과 세션으로 음악이 이어지는데 존나 눈물날뻔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큰 흑인 형님들 잔뜩나와서 노래하고 랩하고 아~주 소울풀했다.이런 멋진 공연을 내가 무대맨 앞에서 흑인형님들이 내뱃는 침 맞아가며 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