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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캠핑

JAYASS 2011. 2. 7. 00:15
설날을 맞이하여 BOILLERS 2011년 첫 캠핑을 떠났다. 사업준비로 바쁜 반형과 연애생활로 바쁜 민석룩을 제외하고 설날이라도 가족이고뭐고 없는 리얼 워커들 4명이서 컴팩하게 홍천강으로 떠났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아무도 없는 홍천강가에 짐을 풀었는데 홍천강 바닥은 모두 큰 돌들로 되어있고 경사도 있어서 판판한 땅을 찾기가 힘들어 결국 우리는 롹더보트 컨셉으로 돌들 위에서 삐딱한 캠핑을했다. 홍천강은 반은 얼고 반은 녹아 물이 흘르는데 살얼음 위에서 스릴넘치게 춤도추고 공놀이도 하며 익스트림을 즐기고, 쁠라스끼가 생일을 맞이하여 오뎅탕과 함께 조촐한 캠핑 생파도 해줬다. 얼마안남은 겨울 캠핑좀 더 다녀야되는데 이거..아 사진 보기만해도 춥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