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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비봉 등산

JAYASS 2012. 1. 24. 21:53
2007년 1월1일 이유는 모르겠지만 새해첫날 등산을 해야겠단 생각에 잠안자고 새벽부터 땀뻘뻘흘려가며 북한산 정상에 올라갔었는데 그것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하게 그 해에 BuriedAlive를 런칭하고 휴먼트리도 큰 발전이 있었던 한해였다. 그때의 기운을 되살려 설날아침 일랭형과 (주)정바울 형님이 북한산 등산을 간다길래 올해도 제발 대박한건하잔 마음으로 등산길에 따라갔다. 아침 10시 경복궁역 집합인데 릴민도 등산에 참석하겠다며 강한의지를 보였지만 약속시간에 안나오고 전화해보니 전화 안받고 나가리쳐서 평생을 산뻥남으로 살뻔했지만 뒤늦게 땀뻘뻘흘리며 정상에 나타나 우리 모두를 놀라게했다. 적당한곳에 자리깔고 사발면과 과일, 커피 한게임한 후 비봉-문수봉 루트로 등산을 마쳤는데 난이도가 꾀 높은 루트여서 내 폐와 발목,무릎 다 나갈뻔했지만 무사히 하산하여 올해도 큰거 한건 할것같은 예감이 드네.. 아. 아닌가? 아무튼 다들 새해복많이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