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화원

남산 도서관 옆에있는 독일문화원에 견학을 가봤다. 내가 열네살쯤인가 독일에 가본적이 있는데 기억나는것은 혼탕에 가서 젊은 언니 오빠들의 핫한 나체를 보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아무튼 그때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독일문화원을 둘러봤다.1층에는 아카이브 자료실이 있어 각종 독일 서적들과 독일 음반들, 독일 영화 DVD와 오래된 독일 다큐멘터리 VHS를 자유롭게 보고 느낄수있도록 해놓았고, 지하에는 독일어를 저렴한 가격에 배울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이 짜여져있는 강의실과, 독일 데일리 신문들, 잡지들을 볼수있도록 해놓은 라운지가 있더라. 독일문화원이라 그런지 화장실을 포함한 이곳 전체적인 분위기는 바우하우스 시대의 모더니즘 느낌이 많이 베어있었다.평소 독일에 애뜻함을 가지신 분들은 꼭한번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