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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어폰

JAYASS 2008. 12. 9. 02:13
책상에 앉아있는데 뭔가 씹는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우리집 고양이 요다가 이어폰을 다 씹어 찢어놨다.아놔! 벌써 네번째다..지난주에도 이어폰 짤라놔서 새로 샀구만...열받아서 신고 있던 양말을 벗어서 얼굴에 씌어버렸다.요다는 박스를 참 좋아한다.몇달전에 박스하나를 줬더니 하루종일 들어가서 앉아있더라.이제는 살찌고 커서 그 박스가 찢어질라고해 좀더 크고 멋진 크래프트지 박스를 얻어줬더니 또 하루종일 들어가서 앉아계신다.아무튼 이년 또 이어폰 찢으면 이어폰으로 목쫄라야겠다. PS: 요다의 남편을 구합니다.건강한 러시안블루 남성을 보유하신 분은 연락바랍니다.털이 밝은 색이었으면 좋겠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