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4. 01:52
반형이 보일러스 카톡방에 갑자기 소시지나 구워먹자는 벙개모임을 주선해 경리단에 있는 서울살롱 옥상으로 갔다. 도착해보니 릴민과 서울살롱 쥔장 에스테반은 텐트에 자리잡고 앉아 캠핑 느낌내고있으며 반형은 협찬받은 존슨빌 소시지를 신나게 굽기 시작했다. 다들 올것처럼 말하더니 눈이 와서 그런지 아무도 나타나질 않았고, 우리끼리 소시지와 돼기고기와 소갈비를 두서없이 신나게 구워먹으며 캠핑 못간 마음을 달래줫다. 집에 갈때쯤에는 눈이 정말 앞이 안보일정도로 와서 내가 집에 못올뻔했네..